과기정통부, NHN 등 3사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 선정…사이버위협 대응 민관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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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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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 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NHN, 현대중공업, 테크빌교육, 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 기여 단체와 개인 공로를 치하하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정보보호 대상, 공로상,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에 따라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인 NHN과 현대중공업, 의무 공시 대상은 아니지만 자율 공시를 하고 있는 테크빌교육 등 3사가 우수 공시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년 이상 연속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 49사는 정보보호 투자액이 연평균 26.2%, 전담인력이 연평균 32.9% 증가했다.

이날 사전 콘퍼런스에 지난달 31일부터 시행 중인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설명, 제도 이용 가능 사례(프라이빗테크놀로지, 카인드소프트) 소개, 글로벌 신기술 동향이 발표됐다. 신속확인제는 공통평가기준(CC) 인증 등 기존 보안인증제도에 평가기준이 없어 시장진입에 장기간이 소요되던 정보보호 신기술과 융·복합 정보보호제품에 대해 취약점 점검, 소프트웨어 보안약점(결함) 진단, 기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성을 빠르게 심의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이 제도로 공공부문 시장에 신기술과 융복합 제품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해 신규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공공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 개발을 촉진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개발 교육 성과 발표회,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등이 연계 행사로 이날 진행됐다. 다음달 8일 AI 보안 콘퍼런스가 개최 예정이고 현장 중계 영상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유튜브와 카카오TV AI 보안 기업 육성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코로나19 사태, 경기 침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작년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약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수출액은 약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 디지털 전환의 본격화로 인해 보안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었고 정보보호산업이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인식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랜섬웨어 등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제품의 개발, 민간의 우수 인적자원 확보 등을 위한 산업계의 협력과 발전이 중요하다"며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장을 보여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산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최효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이기주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서병일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사장이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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