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박찬욱·배우 고(故) 강수연, 은관문화훈장 수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2-11-24 0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24일 개최

  • 배우 송강호·작가 박진숙·작가 허영만, 보관문화훈장 영예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고(故) 강수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찬욱 감독과 배우 고(故) 강수연이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제도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 과정을 거쳤으며, 발굴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실적 및 업적,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심사 후 국무회의 의결로 결정되었다. △문화훈장(5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팀)으로 총 28명(팀)에게 수여된다.
 
문화훈장에는 대중문화계의 별 배우 故 강수연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 박찬욱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식객>, <타짜>, <각시탈> 등 한국 만화계의 대부로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 허영만, 24년간 TV 드라마를 집필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에 확고한 발자취를 남긴 드라마 작가 박진숙, 영화 <브로커>를 통해 한국 최초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에는 △성우 홍승옥 △연주자 변성용 △배우 김윤석 △작가 박해영 △가수 김현철 △음악감독 故 방준석이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에는 △배우 이성민 △가수 장필순 △희극인 박명수 △가수(팀) 자우림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지연 △가수 지코 △작가 김보통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는 △성우 김영선 △뮤지컬배우 김선영 △기획/제작자 한승원 △배우 전미도 △희극인 홍현희 △안무가 아이키 △가수 폴킴 △가수(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팀) 에스파가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으로 활약한 안무가 아이키와 댄스팀 훅(HOOK)의 오프닝 공연과 ‘2021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 유아(오마이걸), 발라드 음원강자 폴킴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14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일반관객 현장 참여를 위한 예매가 진행되었으며, 콘진원 및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제 케이 콘텐츠(한국 콘텐츠)는 한국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평가받고 있다. 오늘 시상식은 케이 콘텐츠(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로부터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