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에스원과 손잡고 가정용 CCTV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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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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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협약 맺고 탑재된 홈 도어캠 내년 출시

  • 에스원 기기 개발, LG헬로비전 서비스 제공

LG헬로비전과 에스원은 홈 보안 시장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왼쪽)와 최찬교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에스원과 협력해 보안 연계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홈 보안 시장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와 국내 보안 업체 간 협력을 통해 주거 보안 사고 예방과 안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최찬교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지난 23일 진행됐다. 양측은 △홈 보안상품 출시 △유통채널 제휴 △신규 상품 개발 △서비스 공동 기획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보안 서비스가 연계된 홈 IoT 플랫폼 개발 등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에스원은 보안·편의에 특화된 스마트 홈 IoT 상품을 개발·공급하며 LG헬로비전은 상품 판매, 설치, 사후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가칭) 헬로 홈도어캠'은 현관문 앞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현관 앞 보행자 접근 감시와 영상 모니터링 △프라이버시 보호 위한 얼굴·이웃 현관문 자동 마스킹 △모바일 앱을 통한 방문자와 실시간 음성통화 △사전 등록 시스템 △이상행위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다.

이번 홈도어캠은 1인 가구를 포함한 모든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현관 출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맞벌이 부모, 노령 부모, 주말 부부 등 가족 안전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거 침입, 택배물 분실 등 주거 보안에 관심이 높은 여성·노인·1인 가구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구영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의 방송통신 역량과 에스원의 보안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보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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