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운영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사회적 기업(7개), 예비사회적기업(3개), 마을기업(2개), 협동조합(1개) 등 부분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변화와 상생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경산, 일자리가 있는 미래경제도시 행복경산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홍일곤 회장은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경산시에 감사한다.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경제 활동을 하는 일반기업과 달리 사회적경제 조직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 홍보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기업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는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사회적 경제의 내실 있는 성장과 더불어 자생적인 성장 기반 조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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