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낮은 유동성 속 4일 만에 하락…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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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1-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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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0.8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날보다 8.68포인트(0.90%) 떨어진 960.65p에 거래를 마감하며 4일 만에 하락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VN 지수 시장의 거래량은 5억9400만주, 거래대금은 8조7000억동으로 유동성이 낮았다"며 "오후 장 들어가면서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지수의 조정 압력으로 인해 VN지수가 추가적으로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4조9180억동 적은 8조7840억동(약 4796억64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06개 종목이 올랐고 160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367억동에 그쳤다.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VP뱅크(VPB) 등의 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348억동에 달했고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소매(-2.51%) △부동산(-1.83%) △정보기술(-1.49%)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기타금융활동(+4.24%) △농·림·어업(+3.19%) △설비기계제조(+2.97%) 등이 가장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나밀크(+1.17%)와 사이공맥주(+1.9%) 등 2개 종목은 상승했다. VP뱅크(VPB)는 변동이 없었다. 반면 7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페트로베트남가스(-2.62%), 비엣띤뱅크(-2.43%), 빈그룹(-2.44%) 등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53포인트(0.80%) 상승한 192.4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9포인트(0.73%) 오른 67.64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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