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세대와 소통할 2030 자문단 위촉..."창업·벤처 정책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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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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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1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중기부 2030 자문단’ 위촉과 함께 청년보좌역, 중기부 명예공무원 등 청년들과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영 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2030 자문단 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팁스(TIPS)에 선정된 여성혁신 창업기업이 친환경 펄프소재를 활용한 액자 형태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그간 중기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자문단 내 청년분과, 청년들로 구성된 명예공무원단, 국민서포터즈 등 다양한 청년 소통채널을 운영해 왔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촘촘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최근 채용된 청년보좌역 이석호씨가 단장을 맡아 운영된다.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20명의 2030 자문단 모집에 총 133명이 지원해 2030 자문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벤처 창업자, 학계, 소상공인 컨설턴트, 취업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청년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정책모니터링, 정책제안, 자문 등중소벤처기업부 정책 입안·추진·평가 전 단계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영 장관과 청년 패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패널토론자들은 벤처인증 절차 개선,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영 장관은 “오늘 새로 위촉한 2030 자문단 단원들이 좋은 제안을 많이 해 주셨다”면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 전반에 청년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에 따라 중기부도 다양한 청년 소통채널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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