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정희)는 18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푸드 직매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맛의 고장 전주’의 김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맛과 멋을 버무린 2022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만든 김장김치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김장나눔행사와 200여 가족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400여 가족이 배추와 양념을 가까운 전주푸드 직매장에서 수령해 집에서 김장을 손수 담가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장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이 인증된 농산물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지역 농민이 생산한 양파, 무,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김장재료를 판매하는 김장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각 가정에서 김치통과 고무장갑, 김장매트, 앞치마 등을 미리 준비하고, 비닐 등 일회용품 지급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환경축제로 운영돼 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와 상호 우호·정책협력 강화
전주시는 18일 우호도시인 서울 종로구 관계자들이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자체 관계자들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에서 국제교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자매우호도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종로구 방문단은 경기전과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의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8년 종로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오는 등 국내 4개의 지자체와 자매우호도시 교류 체결을 맺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