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유전자 코드 기반 분산신원증명 상용화 초읽기···"내년 8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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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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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GC]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자 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인 지니코드를 내년 8월 17일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EDGC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청에 지니코드 특허 신청을 완료했다. EDGC의 지니코드는 유전자 분산신원증명(GDID)으로 지문처럼 개인의 특정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아이디화 한 것이다. 

EDGC와 미국의 비영리연구소 엔지니 재단에서 공동 개발했으며 유전자 정보를 24개의 코드로 분류해 개인 고유 유전자 정보를 디지털화 했다.

EDGC에 따르면 지니코드는 개인 고유의 유전자 정보 코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분산신원증명이다. 다양한 형태의 고유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고 이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웹 3.0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EDGC는 이번 지니코드 특허 등록을 계기로 EDGC의 바이오 기술을 블록체인에 접목시켜 DID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DID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글로벌리서치 회사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DID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8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규모는 올해 2억8500만 달러(약 3831억원)에서 2027년 68억2200만 달러(약 9조1721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지니코드 프로젝트는 GDID, 게놈 소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가능한 개인 유전자 기반 혁신 사업”이라며 “지니코드가 세계 최고의 유전자 기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이자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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