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해진 업황에 대신증권 투자의견·목표주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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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1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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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17일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6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의 강점인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조정받았고, 내년부터 증권업만으로 실적개선을 이끌어내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신증권의 올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78억원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자은행(IB) 수수료 손익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규모 개발 관련 이익이 존재했지만 3분기부터 부재하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소형 딜 위주로 진행 중이다.
 
트레이딩 및 기타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이 인식될 것으로 보이고 기타부문에서는 미국 부동산 분양과 관련된 수익이 반영될 예정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까지 해외부동산 이익이 반영되겠지만 내년부터는 증권 본업으로 승부보는 시기”라며 “중소형사로서 어려운 증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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