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尹 대통령, G20 인도네시아 안착...'B20 서밋' 등 경제외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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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인도네시아)=이성휘 기자
입력 2022-11-1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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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정상회담 등 일정 소화하고 16일 오전 귀국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둘째)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늦은 저녁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공군 1호기) 편으로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손을 잡고 전용기 계단을 내렸고, 우리 측에서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내외, 인도네시아 측에서 티토 카르나피안 내무부 장관, 디딕 에코 푸지안토 외교부 영사의전총국 사무국장, 이부형 대한글로벌 회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레드카펫을 걸어 이동하자 현지 전통 음악이 연주되고, 핑크와 금색 전통의상을 입고 머리장식을 한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가 약 20명이 전통춤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잠시 멈춰서서 무용을 감상했고 오른손을 들어 미소를 지었다. 또 무용수들에게 감사의 목례를 하고 김 여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전국경제인연합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비즈니스 외교 일정에 집중한다.
 
15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 안보 △보건 등 2개 세션에서 발언한다. 또한 G20 국가들과 양자 정상회담 가능성도 있다. 이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정상 오찬 및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같은 날 밤 귀국길에 올라 16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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