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에 대해 "지난 1년간 고객 의견과 제안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하나원큐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MZ세대부터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모든 연령대 손님의 금융 생활을 위한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하나원큐에는 △한눈에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는 홈 화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안하는 상품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직관적 상품 설명과 가입 절차 적용 등을 담았다. 또한 필요한 금융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상품몰을 재구성해 개편하고 손님별 보유 쿠폰,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상품 가입 진행 사항 등 개인화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MZ세대에 특화된 하나원큐 전용 신상품 '머니박스 통장'도 함께 선보였다. 머니박스 통장은 기존에 없던 '통장 나누기' 기능을 더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공간', 현명한 소비를 돕는 '소비 공간', 소액으로 시작하는 재테크 '챌린지 공간' 등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통장 하나로 용도별 금융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오랜 기간 손님 관점에서 철저히 손님을 위해 고민한 결과 새로운 하나원큐와 신상품인 머니박스 통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산관리 콘텐츠에 대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는 물론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까지 고려하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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