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 6456억원 …전년대비 6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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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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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138억원… 램시마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 주요인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3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9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3.1%다.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화이자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5%p 상승했다. 테바를 통해 판매중인 트룩시마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상승한 2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독일에서 27%, 프랑스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내 성장세를 등에 업고 미국에 출시될 때, 유럽과 마찬가지로 IV제형인 램시마와 SC 제형인 램시마SC가 함께 성장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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