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은행주 힘입어 VN지수 0.66%↑…5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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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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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0.6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5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포인트(0.66%) 오른 981.65p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960.53p로 출발한 후 장 내내 956~981p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징뉴스는 "최근 4일 연속 약세를 보인 베트남 증시는 이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개장했다"며 "은행주의 강력한 견인력에 힘입어 VN지수는 오전장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해 오름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콤뱅크(STB +6.13%) △사이공하노이은행(SHB +4.21%) △아시아상업은행(ACB +3.15%) 등과 같은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0조3730억동(약 5777억761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02개 종목은 올랐고 194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연일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524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비나밀크(VNM), 비엣콤뱅크(VCB)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건설자재(-3.67%) △가전제품제조(-1.99%) △부동산(-1.52%) 등을 비롯해 10개 부문은 하락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광산업(+3.58%) △소매(+3.49%) 등의 상승 폭이 매우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9%), 빈홈(-0.23%), 사이공맥주(-0.54%) 등 3개 종목만 약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4.8%)이 크게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1포인트(0.61%) 오른 199.77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03포인트(0.04%) 상승한 72.28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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