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첫 발표…11월 2주는 '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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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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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5부두 전경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7일 부산항을 기준으로 하는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를 처음 발표했다. 11월 2주 차 KCCI는 2892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임지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지만 한·일, 한·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의 운임 정보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해수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하는 신규 운임지수인 KCCI를 개발해 발표하기로 했다. 

KCCI는 아시아,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총 13개로 구성된 노선의 종합지수로 산정된다. 해수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선사들이 공표한 운임과 전문물류기업이 제공하는 운임정보를 활용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KCCI는 우리 해운기업과 수출입 기업이 실제 해상운임 정보를 더 정확히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매주 월요일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KCCI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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