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영등포역서 KTX 등 무정차 통과…무궁화호 탈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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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희 사회부 부장
입력 2022-11-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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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과 재난의료지원팀이 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용산역과 영등포역에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 영향이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된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모두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복구작업은 이날 오후 4시 이후 끝날 것으로 코레일은 예상했다.

코레일은 오전 9시 이후 열차를 어떻게 운행할지 추가 안내할 방침이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면 된다.

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도 이날까지 지연 또는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구간은 일부 운행을 멈춘다. 광명역∼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전날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승객 279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지하철 1호선이 한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서울시내 교통에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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