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하반기 예비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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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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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2000만원 투입…청년의 힘으로 지역활력 제고

전북도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2022년 하반기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청년의 지역 탐색·정착, 지역과의 교류·관계·협력 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역별로는 익산시 2개와 남원시, 장수군, 고창군 각 1개소다.

익산시의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은 익산 청년들의 수요를 모아 축제, 행사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는 ‘영(young) 구하자’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또한 ‘사각사각’은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청년이 주체가 된 친환경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환경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생활용품 및 욕실용품 등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제작한다.

남원시의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은 우리는 이웃사촌,‘같이’의 가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청년마을을 목표로 활동한다.

고창군의 ‘해리포터즈’는 기후위기 청년기록자 양성, 북스테이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인문공간 <책마을해리>와 연계해 청년활동 및 기후위기 대응활동에 나선다. 

이밖에 장수군의 ‘장수군 청년네트워크 협의회’는 청년부모를 대상으로 청년부모교육, 육아로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사회적응 훈련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1개소당 4000만원씩, 지방소멸기금 1억2000만원, 시·군비 8000만원 등 총 2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상반기 예비 청년마을로 선정된 5개소도 청년이 주도해 지역활력 도모 및 지역주민들과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소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시간여행 △‘청정지대’의 라이브커머스 △‘쓰임사회적협동조합’의 업사이클링 캠프△‘농촌을보고배우다’의 플리마켓 △‘장수청년산사공’의 청년샘스쿨 운영 등이다.
 
“지적측량 고수를 찾아라”…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4일 완주군 삼봉지구 일원에서 전북 내 지적측량 검사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회 전라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팀(팀별 3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전주시(팀장 손경준, 팀원 안은영·김의진)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팀은 11월에 개최되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하고, 2023년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재)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되어 토지경계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최신 측량기술 발달에 따라 전자적 장비의 기술력을 습득하고, 지적업무 담당자의 현지검사, 지적측량 적부심 조사측량 등 민원업무 수행을 위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검사를 통해 경계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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