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IET, 북미 증설 검토 소식에 5~6%대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북미 시장 증설 검토 계획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39%)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IET는 오는 8~12일 홍콩,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방향성을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SKIET는 지난 3일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7%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SKIET의 3분기 매출액은 1353억원, 영업적자 220억원으로 증권사 컨센서스 영업적자 67억원보다 적자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