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중소 광고·사업주를 확보하기 위해 톡채널·톡스토어 개편에 나선다. 내년까지 1000명 이상 친구를 보유한 톡채널을 30만개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카카오는 광고가 가장 큰 사업인데, 1%의 대형 광고주가 70% 매출을 견인하는 구조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에서 카카오톡을 쓰듯 사업자들이 톡채널로 비즈니스 관련 소통을 이어가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두고 있다. 대형 광고주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 광고주 또는 소상공인 풀을 확대해야 한다. 이 풀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현재 친구 1000명 이상의 톡채널 수는 5만 7000개, 친구 1000명 이하 톡채널 수는 160만개다.

특히 중소형 광고 사업자가 '카카오싱크'를 더 쉽게 도입하도록 연동 시스템을 구축한다. 톡채널에서 제공하는 카카오싱크는 중소 규모 쇼핑몰·홈페이지 등 사업자를 위한 사업·마케팅 솔루션이다.

홍 대표는 "카카오싱크를 도입한 업체는 현재 기준 2만3000개지만 여기서 더 확대돼야 한다고 본다. 솔루션 도입 시 개발자가 필요해 비용 부담 등 어려움이 있는데 내년 초까지 주요 전자거래플랫폼(ECP)과 연동을 통해 (사업자가) 쉽게 솔루션을 채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톡스토어 판매자가 톡채널 마케팅을 촉진할 수 있는 툴이 제작된다면 광고주 확대가 가능하다. 현재 톡채널을 개설하고 메시지를 발생할 수 있는 개발 도구를 마련하고 있다"고도 했다. 톡스토어에 입점한 업체는 7만개, 톡채널 활용 업체는 3000여개 정도다.

홍 대표는 "내년 1000명 이상 친구를 보유한 톡채널을 3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그 이후에 바이럴 효과로 50만개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 비수기 시점에도 견조한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정한 플랫폼은 수많은 판매자·광고자 등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 이 플랫폼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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