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행사 13가지 연기하거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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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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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사진=광주시 ]



광주광역시가 예정된 행사 10여 건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으로 31일부터 열 예정인 행사 13건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애도 기간 이후에 행사를 할 경우에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행사장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법상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산이나 수면에서 열리는 축제, 폭죽 등 폭발성물질을 사용하는 축제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하고 축제가 열리는 관할 자치구의 심의를 받게 돼 있다.

하지만 1000여명 미만이 모이는 소규모 축제나 이태원사고처럼 주최 측이 없는 자연발생적 성격의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광주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정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이 아닌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권고하고, 자연발생적 축제가 발생할 정황이 확인될 경우 경찰, 소방 등과 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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