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긴급경영자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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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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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힌남노 피해 후속 대책…철강 산단 경쟁력 강화 등 추진

지난 9월 6일 새벽 시간당 110밀리 폭우로 침수된 포항제철소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올 10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이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경북 포항을 2024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연내 포항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또 내년 예산을 활용해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 철강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시 지급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해 입지 투자액은 기존 30%에서 50%로, 설비 투자액은 9%에서 24%로 각각 높인다.

경북도는 지난달 초 태풍으로 포항 지역 철강업계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자 산업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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