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창사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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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0-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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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매출 3807억원, 전년比 11.6%↑

 

[사진=종근당]

종근당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종근당은 별도기준 올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늘어난 3806억 8700만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증가한 396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93.9%나 급증한 292억 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의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 834억 8200만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가 창사 이후 3개 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뇌기능 개선제), 케릭스(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등 기존 의약품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 영향으로 모드 시리즈(감기약)와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증가가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당기순이이익은 지난해 해당 분기에 법인세 추가 납부로 인한 기저 효과로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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