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엔 공약(空約) 없습니다"…전주시, 시민 공약평가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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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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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중 민선8기 공약 최종 확정·발표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 공약평가단을 위촉했다.

전주시는 27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민 공약평가단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전주시 시민 공약평가단’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공약평가단 위원 위촉에 이어 평가단을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선출했다.

또한 민선8기 전주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 등이 이어졌다.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공약평가단은 시민의 대표로서 공약 실행계획과 변경안 심의, 추진상황 점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선8기 전주시 역점사업이자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는 시민 공약평가단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진행한 후, 오는 11월 중 민선8기 공약을 최종 확정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공약평가단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활발한 공약평가단 활동으로 전주가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32억2000만원 투입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 32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주시는 내년도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총 19억원을 투입해 삼천동과 효자동 지역의 260개소에 78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주택지원사업(300개소)과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시설(2개소) 설치에 4억8000만 원을 투입해 87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의 경우에도 현재 2개소(100㎾) 규모에서 매년 최소 5개소(250㎾)로 늘리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모든 공공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토록 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모사업뿐만 자체 재원을 활용해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1억5000만원)과 완산체련공원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7억5000만원, 200㎾)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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