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세대간·직급간 장벽없이 서로 이해하는 조직문화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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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10-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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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새내기 공직자 참석한 '인천통통' 토크콘서트 개최

  • 유 시장, MZ세대 공직자 50여명과 토론진행...열기 '후끈'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 통통' 토크콘서트에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 시, 군·구, 공사·공단 등 50여명의 새내기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인천통통’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유 시장과 새내기 공직자들은 서로의 MBTI, 신조어 능력고사, 세대간 소통을 위한 꿀팁, MZ세대 공직자로서의 필요 자질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MZ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 인생 선배인 유 시장의 조언을 들어보고,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과 민선8기 시정방향 등을 즉문즉답으로 진행하며 꾸며졌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직에도 MZ세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성세대와 사고방식,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 등으로 조직 내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세대간·직급간 장벽없이 서로 이해하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개방적 공직 분위기 조성에 모든 세대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 통통'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특히 이날 행사는 민선8기 비전제시 및 혁신 우수사례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2022 인천 혁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혁신주간 행사 부제는 ‘인천, 혁신의 나래를 펴다’로 민선8기 원년인 올해 성공적인 시정을 펼치고자 도약하는 힘찬 날개 짓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콘서트는 '인천, 소통으로 통하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표 MZ세대와 유 시장이 세대 공감과 2022년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 비전과 세대 간 갈등 완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및 혁신 문화 확산에 대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 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조직도 사기업 못지않게 베이붐 세대부터, X, Y, Z세대까지 현재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조직 내 갈등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세대 간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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