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놀이, 어디로 갈까? 북한산·설악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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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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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사진=연합뉴스]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철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산을 오르는 MZ세대도 급증하는 추세다.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MZ세대 성인남녀 65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단풍 산행 취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산행지는 수도권에서 북한산(24.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차산(13.5%)과 관악산(12.4%)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상 설문에서는 설악산이 22.5%로 1위를 기록했으며, 내장산(14.5%), 한라산(11.2%), 오대산(6%), 지리산(5.6%) 등이 뒤를 잇는 등 특정 지역에 몰리지 않고 고른 취향을 보였다.
 

[사진=프립]

함께 산행하고 싶은 동행인으로는 친구가 30%로 가장 많았다. 연인 또한 27.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나홀로 산행이 5명 중 1명(19.5%)꼴로 기록됐다. 그외에 가족이 14.5%, 동호회 또는 등산 전문가와 함께 떠나고 싶다는 응답이 8.4%로 각각 나타났다.
 
산행을 떠나는 목적과 기대감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한 MZ세대들의 72.1%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고 답했다.

일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싶다는 답변은 47.7%를, 평생 남을 인생샷을 찍고 싶다는 답변은 27.3%를,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싶다는 답변은 23.5%를 각각 기록했다. 

프립 관계자는 “이제 등산은 MZ세대들의 소확행을 넘어 일상 여가생활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단풍시즌인 만큼 운동의 왕이라고 불리는 등산을 통해 우리나라의 멋진 단풍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립은 단풍시즌을 맞아 등산 및 트레킹 액티비티 기획전을 열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상 속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레킹부터 인플루언서 호스트와 함께 떠나는 전국 명산여행, 등산에 꼭 필요한 굿즈상품 등 다양하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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