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26억 투입 어촌종합개발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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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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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공모 보길, 약산, 금일, 고금, 금당 권역 선정, 사업 추진 박차

완도 고금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종합 계획도.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 사업인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총 5개 권역이 선정돼 42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어촌 혁신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어촌 소득 증대,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18년도에는 보길권역(130억원), 2019년도에는 약산권역(63억원), 2020년도에는 금일권역(90억원), 2021년도에는 고금권역(69억원), 2022년도에는 금당권역(74억원)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금당권역의 경우 ‘금당8경을 담은 산호 섬마을, 금빛 나는 금당권역’을 테마로 금당금빛 문화센터, 연산호 카페, 수산상생센터 등을 조성하고 금당해변 경관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 공동 어구 보관소, 침수 해안 배수 시설 설치 사업 등 어민들을 위한 시설을 개선한다.

현재 사업 시행처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추진위원회, 용역사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보길권역은 주민 사랑방과 마을 갤러리 공간인 ‘소소재’와 ‘오우정’이 건립됐으며, 예송~예작 마을 해상 진입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약산권역은 약산낙원과 장용항 어민 쉼터 조성, 금일권역은 귀어체험 하우스와 청장년 교류 센터, 고금권역은 굴 마을 공동 작업장과 굴 패각 적재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주민들과 협력해 사업 계획을 세워 공모에 선정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본 사업뿐만 아니라 어촌뉴딜300 사업 등을 통해 활력 있는 어촌, 미래가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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