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후임' 국회부의장 선출 선관위 구성…상임고문엔 홍준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슬기 기자
입력 2022-10-17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8차 비대위 회의 의결 결과…선관위원장에 송언석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8차 비대위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장동혁·김미애 원내대변인, 박대수·윤두현·홍석준·전봉민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연다.

비대위는 이날 상임고문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에는 김무성 전 의원,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등이 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은 5선 의원이고 당 대표를 2번 역임한 인사로, 지금 당의 조속한 안정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콘텐츠 진흥 소위원장으로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박준오 서울시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ICT미디어진흥특위 위원장은 윤두현 의원이다.

비대위는 이날 중앙연수원 부원장 총 19명을 임명했다. 부원장에는 황보승희·이주환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전원책 변호사와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킬리지 교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도 중앙연수원 부원장직에 임명됐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북핵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위원장은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의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신원식 의원이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도 북핵 위기 대응 TF 위원으로 참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