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속 '틈새 홍보' 나선 네이버…"라인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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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0-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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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라인 통합검색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 삽입

[사진=네이버 모바일 앱 갈무리]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이 된 가운데 네이버가 자사 메신저 서비스 '라인을' 홍보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후 네이버 모바일 버전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사용하세요'라는 문구를 표출했다. 화면을 클릭하면 라인 메신저 검색 화면으로 연결된다. 라인 앱 다운로드 링크도 마련됐다.

라인은 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세계에서 2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상대적으로 이용량이 낮은 편이다. 약 5시간째 카카오톡이 '먹통'이 된 상황에서 '틈새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경부터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들에 일제히 오류가 발생해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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