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민국 SNS 대상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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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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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해 원활한 시정 홍보, 시민소통 실현 인정받아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가장 잘 활용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SNS 운영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정량평가(40%)와 심사위원평가(30%), 접수 기관·기업의 내부 전문가 평가(20%), 누리꾼 투표 평가(10%) 결과를 종합해 이뤄진 이번 SNS 대상 심사에서, 시 단위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6번째 상을 받으며, SNS 활용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게 됐다.

전주시는 민선8기 들어서는 ‘강한 경제’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전주지역에서 열심히 꿈을 키우는 기업들을 전국에 소개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기업인과 시민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SNS 이벤트 등을 실시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는 등 SNS를 달라진 민선 8기 정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통합돌봄 등 전주시 정책, 佛 지방정부에 우수 정책으로 소개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추진해온 통합돌봄 정책이 프랑스 지방정부 대표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14일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총회와 연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프 지자체 정책교류 세미나’에서 전주형 통합돌봄정책과 전주한옥마을 문화콘텐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대전에서 열리는 UCLG 월드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파리, 리용, 니스 등 프랑스의 주요 17개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했다. 

전주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자신이 살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거주할 수 있는 통합돌봄 사례를 소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선도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주시는 세미나에 참석한 프랑스 지방정부 뿐 아니라 UGLG 월드 총회에도 참석해 사무총장과 문화분과위원회 등과 교류하며 도시브랜드와 정책홍보에 힘쓰기도 했다.

한편, UCLG는 지방자치단체 대민 서비스 향상, 주거환경 향상,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설립된 세계지방정부연합으로 국제적 자치단체간 정보와 정책공유 및 지방지치 분권실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현재 UN 193개 회원국 중 140개 회원국의 1000여 지방정부 및 관련 기구가 가입돼 있으며, 한국 회원은 전주시를 비롯해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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