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도심 곳곳서 집회…교통혼잡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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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0-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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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이날 낮 12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자유 통일을 위한 천만 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이 오전부터 광화문 일대에 모이기 시작해 낮 12시께 동화면세점 앞~대한문 구간에 1만명(경찰추산)이 집결했다. 광화문광장과 파이낸스빌딩 인근에도 각 200~300명이 모였다.

세종대로 사거리는 서울시청·광화문 양방향 각각 1개 차로를 제외한 모든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시민·기독교단체들은 오후 2시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비판하는 10·10 자유문화대회를 연다.

이들은 오후 4시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출발해 숙대입구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1.8km를 3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한편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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