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빈티지 플랫폼 '빈티지시티' IDEA 수상...네이버 "일본 시작으로 전 세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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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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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빈티지 숍의 개성 잘 드러날 수 있게 지원

빈티지시티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일본 빈티지 패션 전문 플랫폼 '빈티지시티(Vintage.City)'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빈티지시티는 오프라인 스토어의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도 확장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빈티지시티는 일본 각 도시의 다양한 오프라인 빈티지 스토어와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일본 최초의 빈티지 전문 플랫폼이다. 전문 판매자는 물론 개인 간 거래(C2C)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패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출시 1년 8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 지역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스토어가 빈티지시티에 입점해 있다.

빈티지시티는 직관적이고 사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업계 내 차별화된 플랫폼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빈티지 숍의 개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는 온라인 스토어 관리 및 편리한 상품 등록 툴을 제공하고, 각 지역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채팅기능도 제공한다. 실제 스토어에 방문해 아이템을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온라인에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분화된 필터 및 검색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스토어와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에디터ONE' 툴을 적용해 다양한 패션 콘텐츠 생산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빈티지시티는 각 오프라인 빈티지 숍의 안목과 브랜딩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한 거래 플랫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명원 네이버 빈티지시티 담당 리더는 세계 최초로 빈티지 숍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이 바로 빈티지시티"라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살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빈티지 스토어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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