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장 초반 1410원대 등락…"미 고용지표 발표 전 제한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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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0-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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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 놓인 달러화.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6원 오른 1409.0원에 출발한 뒤 오름세를 보이며 장 초반 141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장중 한때 1400원을 하회했던 달러화는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자 다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약 25만명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위원들의 속도조절 기대 일소와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도 고용지표 경계 등에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파운드화에 대한 자체적 신용도 저하와 유럽 경기침체 가시화 흐름 역시 달러 강세 재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고용지표를 함부로 예측하기보다는 결과 대기 포지션이 우위를 보일 것인 만큼 거래 자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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