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3000만 갈 길 멀다" 8월 가입자 순증 58만...증가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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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0-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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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8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발표

  • 8월 5G 2571만4871회선...지난달 대비 58만1983회선 증가

[사진=연합뉴스]

8월 기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 회선 수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500만회선에 머무르며 증가세가 여전히 주춤하고 있다. 3000만회선 돌파는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8월 5G 전체 가입 회선 수는 2571만4871회선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보다 58만1983회선 증가한 수치로, 4월부터 가입 회선 순증 50만회선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8월 26일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신제품 출시 효과도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5G 가입자를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SKT)이 1221만9641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동통신3사 중 처음으로 1200만회선을 돌파했다. KT는 779만1887명, LG유플러스는 559만3793명으로 집계되는 등 이동통신3사 이동통신3사 모두 지난달보다 늘었다.

알뜰폰 5G 가입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월 알뜰폰 5G 개통 회선은 10만9550회선으로 지난 7월보다 1만2767회선 늘었다. 특히 순증 회선 수는 처음으로 1만회선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LTE(4G) 가입 회선 수는 4714만9486회선으로 지난 7월보다 8만9408회선 줄었다. 이동통신3사 모두 지난달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알뜰폰 LTE 가입 회선은 여전히 늘고 있다. 8월 알뜰폰 LTE 가입 회선은 1080만7368회선으로 지난달보다 21만6480회선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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