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군부, 민간기 공격 무장세력 비난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군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인 국가통치위원회(SAC)는 앞서 카야주에서 발생한 소수민족 무장세력 카렌니민족진보당(KNPP)과 민주파의 국민방위대(PDF)의 민간기 공격과 관련해, 관여자를 전원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법과 국제법을 모두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SAC는 4일자 국영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KNPP와 PDF의 테러리스트들은 법률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스스로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KNPP와 PDF 관련조직이 지난해 12월 국내선을 운항하는 현지 항공사를 위협한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SAC는 제네바 조약을 비롯한 국제인도법(무력분쟁법)에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금지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 테러대책법과 형법을 위반한 KNPP와 PDF 테러리스트를 현행법에 의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야주의 공항에서는 지난달 30일, 미얀마국영항공(MNA)의 여객기가 총격을 받아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미얀마군은 KNPP와 PDF에 의한 테러공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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