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서울외고 2번째 공영형 사립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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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10-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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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환경개선비 등 12억원 지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외고를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교육청 추천자가 학교법인 임원으로 참여하고, 교육청에서 행정·재정 지원을 받는 곳이다. 의사결정 공공성 향상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11월 충암고가 1호 학교로 지정됐다.
  
서울외고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인 △공영형 이사회 구성·운영 △인사관리 공공성 확대 △법인과 학교 재정 투명성·책무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교직원 전문성 향상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매해 환경개선비 2억5000만원과 특색사업비 5000만원 등 연간 3억원, 4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법인 청숙학원은 임원 간 분쟁으로 소속 학교인 서울외고 학교장을 오랜 기간 선임하지 못하는 진통을 겪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학교법인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고 사학기관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외고가 학교법인 체제 개편과 학교의 공적 역할 확대를 원활히 추진해 수업료 자율학교 모범 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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