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 가스관 누출, 고의적 파괴 가능성 주목···국제법 위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22-10-01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에서 잇따라 발생한 누출 사고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사가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일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표부의 겅솽 부대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측 요구에 따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노르트스트림 누출 관련 회의에서 사고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부족 심화, 환경 오염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겅 부대사는 "우리가 보고 싶어 하지 않은 일이자 가슴 아픈 거대 재난"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유출이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인 파괴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가간 민수용 시설과 해저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습으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누출에 대해 러시아는 "국제적 테러행위"라며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미국은 배후 판단은 시기상조이며 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가동을 촉구하는 독일 시위대.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