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기부해요"…이브자리, 46주년 맞아 '기부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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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9-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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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창립 46주년 기념 ‘기부런 캠페인’ 포스터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달리기로 침구 기부에 동참하는 ‘기부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기부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국 마라톤 대회를 통해 기부런 캠페인을 벌이며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수만큼 차렵이불을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이브천사 사랑의 이불 전달식’과 연계해, 올해 말 완주자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첫 번째 기부런 캠페인은 다음달 3일 강남구가 주최하는 ‘제19회 국제 평화마라톤대회’를 통해 진행된다. 이 대회는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과 구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날 이브자리 사내 마라톤 동아리인 ‘이브런’도 각 코스에 도전하며 기부런 캠페인에 동참한다. 또 이브자리는 대회장 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연다.
 
이어 이브자리는 다음달 열리는 ‘2022 춘천마라톤’, 오는 11월 예정된 ‘2022 서울마라톤’ 등을 통해 연말까지 기부런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이브천사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열고 침구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2만 2000여 채(약 32억원 상당)의 침구를 후원했으며 올해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기부런 캠페인으로 이브자리 기업 철학인 건강함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한다”며 “마라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안전한 레이스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완주를 달성해 기부에 동참해 주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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