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가짜 투표" 반발...서방, 러시아 추가제재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통해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와 영토합병을 위한 조약을 이달 30일(현지시간) 체결하기로 했다.
 
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새로운 영토를 러시아로 합병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조약 체결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해 발언하고, 체결식 전 4개 점령지 행정부 수반과도 만난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데니스 푸실린, 동부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주에서 독립을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수장 레오니트 파센치크, 남부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 남부 헤르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 등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의회 연설과 이번 발언은 다른 형식이어서 구별돼야 한다"며 "의회 연설은 추후 열릴 예정으로, 적절한 때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내 4개 러시아 점령지에서는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묻는 닷새간의 주민투표가 마무리됐다. 개표 결과 지역별로 87~99%의 압도적 찬성률로 영토 편입안이 가결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를 '가짜 투표'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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