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든 입장객에 '화들짝'…캐리비안 베이 '마르카리베 2.0'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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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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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분위기 물씬…해변카페 '마르카리베' 지난달 28일 본격 재오픈

  • 멕시코 테마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핼러윈 감성도 곳곳에

  • 이용객 호응에 발맞춰 이용 면적 확장…식음시설도 보강

  • 일부 좌석 예약제, 페이백 등 고객 서비스 향상

캐리비안 베이 해변카페 '마르카리베 2.0'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사진=캐리비안 베이]

지난 4월 말 첫선을 보인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내 해변카페 '마르카리베'가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첫 개장 당시 많은 입장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자 이번에는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면적을 30% 이상 더 확보하고 일부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은 캐리비안 베이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 2.0(Mar Caribe The Bayside Cafe·이하 마르카리베 2.0)'을 지난달 28일 재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하는 '마르카리베(Mar Caribe)'는 캐리비안 베이가 올해 처음 선보인 부캐(부캐릭터)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별도 요금 없이 캐리비안 베이 내 해변 카페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기 명소로 입소문을 탔다"며 "여기에 물놀이 시즌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 입자장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올가을 '마르카리베 2.0'을 기획했다. 새 단장을 마친 마르카리베는 '카리브 가을 축제'를 콘셉트로 공간 구성을 했다. 

기존 주무대였던 야외 파도풀(해변카페) 주변은 물론 하버마스터(마을)와 어드벤처풀(광장) 지역까지 체험존을 확장하며 고객들이 무료로 입장해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을 30% 이상 넓혔다. 

전체적인 테마 분위기도 카리브해 연안 국가인 멕시코 가을 축제를 배경으로 탈바꿈했다.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풍기는 야외 파도풀에는 형형색색 호박 장식, 가랜드, 메리골드 꽃 장식 등을 추가했다. 
 
특히 마르카리베 2.0에서 확장 오픈한 하버마스터, 어드벤처풀 지역에서는 화려한 색감과 문양을 자랑하는 독특한 파사드를 선보였다. 해변카페에서는 유니사이클, 저글링, 크리스털 볼 등 서커스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야간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각각 펼쳐진다. 

식음시설도 2배 늘렸다. 식당과 스낵 바에서는 120여 종에 이르는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제 소스를 곁들인 폭립과 소시지, 바비큐 치킨 등으로 구성된 '캐리비안BBQ플레이트(라꼬스타)'는 마르카리베 2.0 대표 메뉴다. 

비치사이드 바에서는 카리베 모히또, 카리베이브 등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 음료 등을, 하버마스터에서는 하바네로 레드블 파스타, 치폴레 비프롤 등 멕시칸 특선 메뉴를 각각 맛볼 수 있다. '마르카리베' 전용 무알코올 수제맥주도 판매한다. 
 
시중 카페 트렌드를 반영해 머그컵, 마그넷, 에코백, 담요 등 마르카리베 로고가 새겨진 굿즈 23종도 올가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 단장한 마르카리베 2.0은 고객 편의를 향상했다. 

고객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파도풀 앞 쉐이드존 일부 좌석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에버랜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에 대해 최대 90%까지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 음료교환권, 기념품 등으로 돌려준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쉐이드존 일부 좌석과 비치사이드 바 전용석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마르카리베 2.0은 11월 중순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해변카페 '마르카리베 2.0'. [사진=캐리비안 베이]

핼러윈 콘셉트로 꾸민 캐리비안 베이 해변카페 '마르카리베 2.0'. [사진=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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