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장중 2200선 무너져… 반대매매 영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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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9-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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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장중 1% 넘게 급락하며 22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을 비롯한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매도’ 포지션이 매서운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1포인트(1.26%) 내린 2195.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7억원, 20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8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각각 2166억원, 104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8%) △삼성SDI(-2.39%) △LG화학(-2.46%) △현대차(-2.96%) △NAVER(-2.44%) △기아(-2.35%)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97%) 하락한 691.3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원, 10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257억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1.30%) △카카오게임즈(-4.07%) △에코프로(-1.32%) △펄어비스(-4.18%) △알테오젠(-1.22%) △JYP엔터(-5.65%)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셀트리온제약(1.15%) 등 셀트리온형제주는 상승세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월요일 증시 폭락 후 급증한 신용 담보부족 계좌의 국내증시 하방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계좌 담보 유지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면 2거래일 후 반대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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