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인 건수도 동월 최저…30대 인구 감소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7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간신히 넘겼다. 그러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감소는 3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6월(1만8830명)에 올 들어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돈 이후 2만명선은 회복했으나 출생아 수 감소세를 막진 못했다.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했다. 이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는 5588명이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494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92건 감소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결혼적령기인 30대 인구 감소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53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71건 감소했다. 혼인 건수가 줄어들면서 이혼 건수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8월 이동자 수는 5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1%(7만1000명) 감소했다. 

이동자 수는 지난해 1월부터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은 주택 매매 감소와 고령화를 인구이동 감소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3341명), 경기(2150명), 충남(1054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 됐다. 반면 부산(-1705명), 경남(-1404명), 대구(-1245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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