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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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9-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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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민과 함께 두런두런(Do Run Drone)'

태백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 개최 포스터[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야심차게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강원도민과 함께 두런두런(Do Run Drone)’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 및 종합경기장에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태백시가 주최하고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및 한국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며 ‘미래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의미로 드론 스포츠 대회와 연날리기 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드론스포츠대회는 팀레이싱, 런드론, 유소년드론축구 종목이 개최되며, 관람객들도 직접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고원체육관 인근 종합경기장에서는 연날리기 대회와 연만들기 체험, 전시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라고 헸다.
 
이와 관련해, 개막식은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오후 6시 반 경 시작되는 드론 라이트 쇼 공연에서는 드론 250대가 떠올라 본 대회명과 강원도 및 태백시, 강원도 마스코트인 ‘반비’, 태백의 랜드마크인 ‘바람의 언덕’과 ‘산소도시 태백’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론은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배송, 시설점검, 레저·스포츠 분야로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드론스포츠대회에서는 이러한 드론의 다양한 활용모습과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정 스포츠레저과장은 “이번 대회는 250대의 드론 라이트 쇼, 총 상금 2,700만원의 드론스포츠 대회와 연날리기 대회까지 포함된 상당한 규모의 행사”이라며 “첫 대회인 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이 진폐 재해순직자 위령각에서 2022 진폐 재해순직자 제20차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사진=태백시]

이와 더불어, 태백시가 금일 오전 10시 진폐 재해순직자 위령각에서 2022 진폐 재해순직자 제20차 위령제를 올렸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위령제 참석은 한동구 태백부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진폐 회원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령제는 국민의례, 이경옥 태백에듀센터 대표의 추모 시 낭독, 한동구 부시장의 추사도 및 분향 후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진폐 재해자 협회 회장단, 시의원, 진폐 관련 협회장, 유가족 대표 등의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도사에서 한동구 태백부시장은 “산업화시대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다 순직하신 10,221위의 영령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직도 병마와 싸우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진폐재해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진폐재해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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