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아"…윌리엄·해리, 할머니 장례식에서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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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9-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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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영국 왕실에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 형제가 19일(현지시간)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서 만났지만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은은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서로 눈도 마주치치 않았다"며 "해리 왕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영국을 떠난 이후 두 사람의 화해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 밖에 없었디"라고 보도했다.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윌리엄 왕세자는 국왕이 된 아버지 찰세 3세처럼 예복을 갖춰 입었으나, 해리 왕자는 일반 정장 차림이었다. 왕실을 탈퇴한 해리 왕자는 모든 군 칭호를 박탈당하며 장례식에서 군복 착용이 금지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20년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빈이 왕실 일원에서 탈퇴하면서 틀어졌다. 이후 마클 왕자빈이 방송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서 불필요한 관심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디언은 두 사람 사이의 화해는 멀게만 느껴졌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장례식 전날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찰스 3세가 개최한 리셉션에 해리 왕자 부부는 초대받지 못하면서 관계 회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왕실을 대표해 활동하는 가족들만 리셉션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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