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백신바이오사업 중앙정부 지원받아 활기차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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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2-09-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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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예산 749억원 편성해 총예산 8000억원 시대 열어

 

화순군청[사진=화순군 ]


화순군이 공을 들이고 있는 백신 바이오 관련 사업이 중앙정부 예산지원을 받게 돼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총예산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에 화순군이 추진하는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 사업이 최근 대거 반영됐다.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등 새로운 사업 5가지를 포함, 총 33가지 사업에 649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에서는 11건 478억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구체적으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비 158억원을 비롯해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기 56억원,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활용 백신 산업화 기업 지원비 57억원이 반영됐다.
 
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30억원과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24억원, 치료백신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 21억원, 펩타이드 개발 내성암 치료제 연구개발비 10억원이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 미생물에 기반한 백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1억 원이 반영돼 필요한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농촌 지역 개발과 생활SOC 확충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화순온천-백아산 연계도로 개설공사에 12억원이 반영됐고 화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3억원, 사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11억, 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9억원이 반영됐다.
 
또 벌고1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비 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비 2억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받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등 7억원과 지역사회서비스 사업비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화순군은 최근 73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따라서 올해 총예산 규모는 8362억원으로 늘어 화순군이 예산 8000억 시대를 열게 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화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백신, 바이오, 첨단의료, 재해·농촌개발 분야 사업 등 현안 사업이 반영됐다"며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사업도 추가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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