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낮 기온 3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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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09-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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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7일은 새벽에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최대 60㎜ 이상 비가 쏟아진 후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새벽까지 서쪽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전까지 5㎜ 내외의 강수량을 보인 뒤 그쳤다가 오후에 5㎜ 내외의 소나기 형태로 추가로 내리겠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까지 20∼6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전남 남해안에도 밤 시간대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에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7일부터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수 있다"며 "항공기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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