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국회 통과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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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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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서 약속…공공의대 설립도 속도감있게 처리

  • 김관영 도지사, 금융중심지 지정 등 현안 추진과 예산지원 건의

[사진=전라북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의대 설립 또한, 실질적 진척이 있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처리할 것임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전라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 자리에서 “전북 대선공약 중 하나인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해 당의 힘을 결집시키겠다”며 “전북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도민 여러분의 염원이 담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전북 공공의대 설립 역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지역균형 발전’ 측면을 넘어서 이보다 근본적인 ‘지역균형 복지’이자 ‘지역 간 의료체계 격차 해소’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며 공공의대 설립의 속도감 있는 처리를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장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북도 주요 현안과 국가예산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연내 통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 외에, △자산운용 금융기관의 전북 이전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구축사업에 대한 적정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사진=전라북도]

이날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 대표와 함께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병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전북도는 다음주 전북 국회의원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예산정책협의 사항에 대한 의원별 역할 분담과 국가예산 확보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회 단계 대응 체제로 전환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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