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형주 매도세 압력에 VN지수 이틀째 하락…VN지수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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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9-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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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0.67%↓

8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69%) 떨어진 1234.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주식은 전날의 매도세 이어 이날 시장은 강한 조정 압력에 계속 직면했다"며 "특히, 시장이 하락한 것은 주로 대형주의 강한 매도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4조4150억동(약 8476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145개 종목은 올랐고 305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8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750억동에 그쳤다.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득장화학그룹(DGC), 남롱투자(NLG)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했고 매수 규모는 17억9000만동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타금융활동(1.71%) △고무제품(1.31%) 등 6개 업종만 상승했다. 나머지 19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전기제품(-3.46%) △농림어업(-2.56%) 등의 주가 낙폭이 상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2.91%), 비엣콤뱅크(-2.5%) 등을 비롯해 4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나밀크(VNM)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마산그룹(2.68%)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91포인트(0.67%) 하락한 282.15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07포인트(0.08%) 내린 90.31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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