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 심사"...부산시의회 예결특위, 부산시, 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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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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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일현 위원장, "재정건전성 확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사진=박연진 기자]

부산시의회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추경에 대해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대책,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위해 2022년도 당초예산 14조 2690억원 대비 1조 4600억원(10.2%) 증가한 15조 7290억원으로 편성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학력 신장과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등 교육 회복을 통한 학교 정상화 등을 위해 2022년도 당초예산 4조 8753억원 대비 1조 2347억원(25.3%) 증가한 6조 1100억원으로 편성했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9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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