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점포수 줄었는데 직원수는 증가…증권가 이상한 다이어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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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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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점포수 줄었는데 직원수는 증가…증권가 이상한 다이어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기자본 10대 증권사의 올 상반기 점포 수는 623곳(해외 사무소 및 현지법인 포함)으로 집계됨. 동학개미운동(개인투자자 국내 증시 유입 현상)이 퍼지기 전인 2019년(764곳) 대비 141곳(18.46%) 줄어든 수준.

-이들 증권사는 거점 지역에 분산된 영업지점을 통폐합해 대형화하거나 복합점포 방식을 도입해 지점 수를 줄이고 있음.
 
-지점 수는 줄어드는 반면 직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함. 올 상반기 주요 증권사 임직원 수는 2만3966명으로 파악됨. 2019년(2만3099명) 대비 867명(3.75%) 늘어난 규모. 최근 3년간 직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건 투자자 연령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증권사 디지털 경쟁력이 중요해졌기 때문.

-증권사들은 정보기술(IT) 인력을 대폭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함. 향후 증권사들 간 IT인력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주요 리포트
▷동국제강, 하반기는 수비 모드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동국제강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937억원으로 예상을 크게 상회함. 봉형강과 후판 위주로 평균 판매단가(ASP)가 크게 상승하면서 스프레드와 롤마진이 상승했고, 재고이익까지 더해진 영향.
 
-냉연의 경우 작년 4분기부터 전방산업 재고조정 및 가전수요 둔화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지만 가격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실적에 기여.
 
-세전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함. 브라질CSP 지분 30%를 매각하면서 처분손실 1960억원이 반영된 영향. CSP 매각으로 헤알화 환변동 불확실성과 자회사에 대한 금융지원 리스크가 해소돼 긍정적인 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됨.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657억원으로 예상. 수요 부진과 철강가격 하락의 영향 때문. 상반기보다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과거 대비 이익 레벨이 높고, CSP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축소돼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
 
◆장 마감 후(8월24일) 주요공시
▷프로스테믹스,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아모레퍼시픽 회장 둘째딸, 그룹 주식 2만8000여주 장내매수
▷CJ ENM "SM엔터 인수,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어"
▷현대차, 현대차증권서 650억원 규모 유가증권 매수
▷폴라리스우노, 1주당 3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펀드동향(2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3억원
▷해외 주식형 -90억원
 
◆오늘(25일) 주요일정
▷한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2분기 GDP(확정) 및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2분기 GDP(잠정) 및 기업이익(잠정), 8월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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