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태양광 인버터 7년 연속 세계 1위..."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앞장서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일용 기자
입력 2022-08-24 15: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장 점유율 23%...중동 지역 디지털 파워 시장 공략 속도

  • AI와 결합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강점, 국내서도 사업 본격화

2022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화웨이 부스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전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지속해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화웨이는 글로벌 인버터 출하량 부문 6년 연속 1위(2015~2020년)를 기록했다. 태양광 인버터 누적 출하량은 지난해 기준 200GB를 달성했다.

또, 최근 공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의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23%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세계 최대 인버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 파워 조직을 구성하고, 그린 에너지부터 그린 ICT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 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친환경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스마트 PV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과 추적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추적 각도를 구현해 기존 방식보다 1% 더 많은 에너지 산출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센터 시설의 경우 AI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전력 사용 효과(PUE)를 감소시키고, 현장 발전설비는 통신사업자가 AI를 활용해 기지국에서 지능형 '피크 스태거링(peak staggering)'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 배터리 사용을 개선하고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화웨이는 최근 중동 지역 그린 에너지 개발을 위한 디지털 파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동은 석유, 가스 위주 발전에서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최근 디지털 파워 분야에서 핵심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화웨이는 그린 에너지로 생성한 전기의 비율을 높이고 다양한 부문의 전력 소비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중동 지역의 그린 에너지 개발은 물론 에너지 보존과 탄소 배출 감소, 운영 비용(OPEX)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일례로 화웨이는 두바이 디지털 수도전력청(Digital DEWA)의 자회사인 모로 허브(Moro Hub)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데이터센터 구축 1단계에 화웨이의 조립식 모듈형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적용해 5.5일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화웨이는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태양광 인버터 팀을 출범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파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전기차 충전 모듈,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친원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사업 부서장은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과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혁신으로 250kW 이상 급의 인버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고출력, 고효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의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