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2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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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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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재개되는 을지연습 첫 발걸음

  • 비상소집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실시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 및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개최해 전시 위기 대응을 위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수행해 유사시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초상황보고회의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응소보고회 후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연습을 통한 관과소별 조치사항을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아침 일찍 비상소집 훈련에 응소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훈련 참가자 모두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유사시 빈틈없는 안보상황이 가능하도록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 을지연습 전 직원 비상소집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실시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22년 을지연습 기간 중에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22일 오전 6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파견자와 병가자, 영유아가 있는 자 등 응소제외자를 뺀 응소대상자 1141명 전원이 소집에 응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비상소집 응소보고회’에 참석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을지태극연습이 축소 시행됐으나 올해는 국가 위기관리 능력과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실전처럼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본청 31개 부서 필수 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전시상황 시 본청을 사용할 수 없을 때 비밀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는 훈련 참석자들에게 소산·이동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한 후 비밀문서 등 중요 소산 물자들을 안성시 예비소산시설(농업기술센터)로 신속히 이동시키며 전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허오욱 시 행정과장은 “평소 비상 대비태세를 철저히 확립해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훈련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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